한화시스템 BEYOND SW캠프 5기 2주차 회고

아싸라뵤~

 

전반적인 느낀 점

 

닷새간 아니 나흘간 sql을 열심히 뿌셨다,,🤓 비록 금요일엔 휴가이슈로 sql 완전 마스터에 실패했지만 강사님께서 올려주신 실습파일을 토대로 복습하며 나름 알차고 뿌듯한 휴가를 보냈다. sql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체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강사님께서 여러 실습 문제들을 제공해 주셔서 단순 암기가 아닌 내 것으로 이해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. 지난주보다 많은 분들과 다양한 대화를 하면서 현타+자괴감max인 감정을 느끼는 나날들을 보냈지만... 강사님이 내주신 sql 실습 문제를 다른 분들보다 조~금이나마 더 빨리 해결하면 금세 또 자존감max되는 이상하고도 알 수 없는 한 주였다.🥹

 

좋았던 점

 

내가 지난주 작성했던 회고록이 우수 블로그 회고로 선정되었다!😎 일상 블로그만 작성해 봤지 기술 블로그 작성은 처음이라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, 카테고리별로 내용을 나눠서 적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주일을 되돌아보면서 다음 주 계획까지 세울 수 있었다. 무계획으로 살아가는 나에게는 아주 도움이 되는 회고 방식..!

총 8일간의 데이터베이스 강의가 끝이 났다. 전공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이지만 역시나 뒤로 갈수록 마냥 얕볼 수 없는 내용에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. 확실히 두 번째 들은 sql은 처음보다 이해하기 수월했고 쿼리를 짜는 데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다. 실습 문제를 통해서 자주 쓰이는 구문들은 유형별로 거의 외우다시피 익숙해진 것 같다. 데이터베이스 교과목에 묘한 자신감이 붙어서 sqld를 따볼까 하는 마음까지 들게 되었다. sqld.. 널 내 걸로 만들겠어 ㅋ...

 

아쉬웠던 점

 

체력 조절 대실패..^^!!! 지난주는 어떻게 버텼는지 몰라도 이번주는 약 9시 20분부터 9시 50분까지 사경을 헤맸던 기억뿐이다..ㅎ 그래도 꾸벅꾸벅 졸긴 싫어서 고개라도 꼿꼿하게 들고 있었지만 강사님께 보였을 내 눈의 상태를 생각한다면.. 그저 수치다이브다.. 다음 주는 모닝 얼박사 한잔씩 때려주면서 까뒤집히는 눈을 사수해야겠다.🙄

 

개선할 점

 

야식금지.. 먹을걸 스트레스로 풀다 보니 이번주 내내 야식을 먹어버렸다. 밤늦게까지 먹다 잠에 들면 자면서도 소화를 시키느라 아침에 일어나서도 개운하지 않고, 속도 더부룩한 상태에서 또 아침을 먹다 보니 몸이 점점 무거워지는 기분이 들었다. 하루에 딱 3끼만 먹는 걸 목표로 다음 주에는 야식 금지+식사량 조절 가보자고...

주말이라고 학생 때처럼 뇌 빼고 놀기 멈춰... 평일에 5시 30분에 기상하려면 다른 일정은 모두 주말로 미룰 수밖에 없어서 약속을 주말로 몰아서 잡았더니 다시 돌아온 평일에 적응하기 굉장히 어려웠다. 노는 게 제일 좋은 뽀로로 시절은 잠시 잊고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집에서 요양하며 보내도록 노력해 보자.😪

+) 하이트제로.. 6개월간 많이 사랑해 줄게..

 

다음 주 계획

 

하루 종일 키보드 작업을 하다 보니 손목이 다시 아파오기 시작함과 동시에 곧 바다로 들어가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듯한 거북목을 장착하게 되었다. 노트북 거치대와 키보드를 강의실에 가져다 두고 사용하면서 틈새 스트레칭도 해줘야겠다. 그리고 다음 주는 첫 미니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! 우리 팀원들 모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고 1인분에서 조금 더 욕심낸 1.2인분을 해내기 위해 프로젝트 시작 전 지난 2주간 학습했던 내용을 한번 더 훑어볼 계획이다.

 

다음 주도 모두들 아좌좟,,~!😇