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반적인 느낀 점
이번주부터 자바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다. 이 부트캠프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고, 그동안 환경적인 요인들에 익숙해지면서 몸도 마음도 느슨해지기 쉬운 타이밍에 본격적으로 중요한 진도가 시작되며 처음 이곳에 왔던 마음을 다시금 새길 수 있었다. 일반적으로 자바를 배울 때 진행되는 순서와는 다르게 OOP에 초점을 맞춰 강의가 진행되었는데, 오히려 나처럼 자바를 한번 다뤄본 사람들이 들었을 때 매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다.
좋았던 점
강사님의 강의 진행 순서가 처음엔 좀 낯설게 느껴졌지만 5일이 지난 지금은 강사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'큰 그림'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. 여지껏 자바가 객체지향 언어라는 것에 큰 중점을 두지 않고 그저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로만 인식하고 사용했는데, 이번 자바 강의를 통해 객체지향을 제대로 활용하며 진정 자바를 사용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. 강의를 듣고 전에 짰던 코드들을 리팩토링 해보고자 뜯어봤더니 역시나 엉망진창.. 그래도 코드를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개선점들이 눈에 보인다는 것 자체가 한 단계 성장했다는 뜻이겠지..?😇
아쉬웠던 점
또 시작됐다.. 도파민 중독 앤나 무기력 끝판왕.. 절대 적응할 수 없을 것 같았던 9-6 생활에 적응하다 보니 잠드는 시간도 슬슬 늦어지고,, 다음날 피곤해하고,, 그렇게 한 주 동안 피곤이 누적되고,, 주말엔 쌓였던 피로를 푸느라 아무것도 못하고,, 아주 그냥 악순환이다. 근데 아시안컵 기간인데 어떡해요...🥹 그래도 이제 두 경기 ㅎ 남았으니까! 그리고 설 연휴가 있으니까! 마음 편하게 먹고 재밌게 축구 보고 평일에 비타민을 잘 챙겨 먹든지 어떻게 4일만 버텨보자..!
+) 근데 야구 개막하면 그땐 진짜 어떡하지 ㅎ...
개선할 점
아는 내용이라고 해서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꾸 늘고 있는 것 같다. 그치만 이러다가 뒤쳐지는 거 한순간이야,,~ 정신 똑띠 차리고 해이해지지 말자!! 너 자바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잖아,,~ 맨날 Scanner만 쓰잖아,,,~~ 알고 있는 내용만 떠올려서 써먹지 말고 내 코드랑 남의 코드를 비교해서 취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내 것으로 만들자!!
다음 주 계획
아기다리고기다리던 설 연휴가 있기에 4일만 수업을 들으면 된다..!!🤩 알고리즘 스터디를 진행할수록 내가 정말정말 부족한 점이 많음을 느끼고 있다. 사실 새삼스럽진 않지만 ㅎ.. 부족한 사람이 그만큼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. 남들이 한 문제 풀 때 두 문제 풀고 아직 나는 초보니까 쉬운 문제 푸는 걸 부끄러워하지 말고 양치기!! 열심히 해보자..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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